언론보도

광주전남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RISE·글로컬’ 위한 광주전남 초광역 연계 제안

작성자
정보전산원
작성일
2023-08-29 16:0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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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교 전남대학교)가 지난 8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 퍼스에서 열린 2023년도 제4차 회의에서 지역대학은 물론 광주전남 지자체까지 아우르는 지역상생 초광역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광주전남 상생1호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가 기대와 달리 선정되지 못했지만, 차세대 첨단전략사업 육성 등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위해 광주와 전남이 그동안 긴밀히 쌓아온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RISE와 글로컬대학30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역대학-광주·전남 지자체가 초광역적으로 연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광주전남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는 21개 광주전남지역 대학교가 함께하는 연합체로, 이날 협의회에는 전남대학교를 비롯해 15개 대학(광주과기원, 광주대, 광주여대, 남부대, 동신대, 목포가톨릭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세한대, 순천대, 전남대, 조선대, 초당대, 한국에너지공과대, 호남대)이 참석했다.

정성택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은 “각 대학의 고유 특성을 살려 지역 인재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대학의 경쟁이 아닌 협력과 연대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동기 위원장은 “교육을 전면에 두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기본 토대다.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중심으로 분권형 국가경영 시스템 구축, 기회발전특구 추진, 교육혁신 지원체계 구축, 지방 주도 상향식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주전남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어느 때보다 대학 간의 결속, 지자체와의 협업,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연대를 강조하며 마무리됐다. 제5차 총장협의회는 10월 남부대학교에서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