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세한대

10월5일 대면강의

작성자
***
작성일
2020-09-24 13:48
조회
1950

-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관련하여 개선의견 또는 제안
- 수업 및 학생활동과 관련하여 건의 또는 개선 의견

1. 목표 or 문제점 :10월5일 대명강의

2. 개선방안 : 추석끝난 후 2주뒤

3. 기대효과 :고려 부탁드립니다.

4. 기타의견 :



안녕하세요 세한대학교에 재학중인 재학생입니다.

늘 학교 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학생신문고에 글을 쓰는 이유는 저희 재학생들의 의견이 조금이나마 전달되기를 희망하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학교에서 대면수업 전환 안내문자를 받았습니다.

10/5일부터 대면수업을 시행한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이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추석은 누구나 다 알다싶이 친인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가위를 즐기는 명절입니다.

현 정부에서는 추석연휴에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르라고 발표를 수시로 하는데

제 주변을 포함한 사람들 대부분이 고향방문을 자제할 생각이 없어보였습니다.

또한, 뉴스에서도 보도되었듯이 이번 추석연휴에 제주도 관광객이 상당히 많을 것 이라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분만 보았을때 추석이후에 집단감염 뿐만아니라 감염자수가 상당 할 것이라고 예상이됩니다.

저희는 단지 학교에 가기 싫어서 대면수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닌 나의 건강과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반대하는 것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윗층에 조부모님이 거주하시고 아랫층에는 이모네 가족들이 거주하고있습니다.

또한,집에는 어린 동생들이 있습니다. 통학을 하는 수도권 학생으로써 통학을 하는 과정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제 아무리 방역수칙을 잘 지킨다고 한들 타인들이 지켜주지 않음으로서 제가 걸리게 된다면 제 가족들의 안전이 우려됩니다.

학교측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이 등교를 함에 우리도 등교를 한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또한 학생들이 일주일 내내 학교를 나가는 것이 아닌 학생 인원수를 나눠서 2주에 이틀만 나가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최근 동아대 집단 감염 사건 또한 대면수업 위험의 일례입니다.

현재까지 코로나에 대한 확실한 백신도 없고 확실한 해결방법도 없습니다.

코로나 걸리게 되면 평생 얻게되는 부작용 역시 치료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저희는 대면수업을 하는 걸 반대하는것이 아닌 현상황을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추석연휴가 끝난 2주뒤까지만이라고 상황을 지켜보고 대면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희망합니다.

수업의 질 또한 중요합니다. 대면수업 강행은 학교측에서 저희를 위한 결정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업의 질이 아니라 학생의 안전과더불어 학생의 가족까지의 안전을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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