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뉴스

김혜원 2023.02.03 추천 0 조회 24
전라남도체육회는 29일 전남 구례에서 열린 ‘2022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전남도내 소속 배드민턴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화순군청 배드민턴팀은 준결승에서 화성시청을 만나 최종 3-0으로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포천시청을 상대로 1경기 단식에서 전주이(화순군청)가 김민지(포천시청)를 세트스코어 2-0(21-9, 21-18)으로, 2경기 단식에서는 유아연(화순군청)이 고은별(포천시청)을 2-0(21-14, 21-15)로 꺾었다. 3경기 복식에서는 정나은·방지선(화순군청)이 이정현·이선민(포천시청)을 세트스코어 2-0(21-12, 21-17)으로 제압하며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화순군청은 2019년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 이후 3년만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남자 대학부 복식에서 세한대 윤형민·박건호 조가 준결승에서 손유진·전성호(안동과학대)를 만나 1세트를 17-21로 내줬으나 2, 3세트를 내리 21-12, 21-16으로 역전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석초현·박경빈(동의대)을 상대로 1세트에서 21-15로 이겼으나 2세트와 3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명희 화순군청 감독은 “힘든 훈련을 묵묵히 해오고 큰 부상없이 최선을 다해준 제자들에게 고맙다”며 “3년 만에 다시 정상을 차지해 기쁘고, 10월에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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